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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초교생들, 장난감·쿠키 팔아 마우이 성금

“마우이 산불로 인해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LA한인타운 3가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이 직접 만든 레모네이드와 쿠키를 팔아 마우이 산불 피해지역 모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같은 반 친구인 메이블 박(9), 노엘 고(9), 로나 박(9), 키미 웨이글(9)양은 마우이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이들은 또래 친구들이 산불로 인해 학교로 돌아가고 있지 못하다는 뉴스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신들이 아끼는 장난감, 책과 직접 만든 레모네이드, 쿠키, 푸딩 등을 지난달 해럴드 헨리 파크에서 판매했다.   메이블 박양은 “솔직히 직접 모든 걸 준비하면서 힘들었다”며 “하지만 우리의 작은 시작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고 아름다운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말했다.     로나 박양은 “산불로 인해 당장 학교로 돌아가는 게 힘들겠지만, 친구들이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어두운 시간 안에 항상 빛은 있다. 우리가 전달한 기금이 마우이를 전보다 아름다운 곳으로 만드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기금 모금을 통한 200달러와 주변의 기부로 모은 500달러 등 총 700달러를 정성 들여 쓴 편지와 함께 최근 마우이의 비영리단체(NA LEO PULAMA O MAUI)에 전달했고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마우이의 학교로 전해졌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레모네이드 장난감 마우이 산불 레모네이드 쿠키 초교 학생들

2023-10-25

마우이, 산불 실종자 388명 명단 공개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정부는 25일 최근 발생한 최악의 산불과 관련해 여전히 388명이 실종됐다며 실종자 명단을 공개했다.   카운티 당국은 어느 누구라도 이들 실종자 가운데 안전한 곳에 생존해 있는 사실을 안다면 관계 당국에 바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400명에 육박하는 실종자 가운데 한인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현씨와 이씨 등을 포함해 2~3명 정도가 한인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마우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115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국은 실종으로 분류됐던 1732명은 24일 오후까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보다 하루 앞선 23일, 연방수사국(FBI)이 1000명에서 1100명 정도의 잠정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명단을 갖고 있으며 단지 104 가구의 DNA를 수집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이전에 발생했던 자연재해의 생존자 확인 비율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한편 마우이 카운티는 산불 발생 원인과 관련해 하와이안 전기 측에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하와이안 전기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마우이 카운티가 법적인 절차를 밟았다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일 기자마우이 실종자 실종자 명단 마우이 산불 마우이 카운티

2023-08-25

"하와이 산불 피해 돕는데 나서겠다"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심각합니다. GCF는 곧 임시이사회를 열고 마우이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기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성숙영(사진) 총이사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10만달러를 전달했고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8만5천달러를 작년에 지원했다며 하와이 마우이섬 피해자 돕기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뉴저지서 열린 25주년 기금 모금 행사에서는 27만달러가 모여 힘든 상황에서도 GCF가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을 알렸다.     성 총이사장은 “사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단체 활동이 전면 중단되다시피 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카고를 비롯해 전국 GCF 회원들이 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에 25주년 기금 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창립해 20개 지부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 50개국, 55만명의 아동에게 500만달러로 후원한 바 있는 GCF는 8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 단체다. 이미 내년 지원처를 45곳으로 정하고 총 57만달러를 책정했는데 이는 올해 55만달러에 비해 더 늘어난 금액이다.     성 총이사장은 “50대에 활동을 시작했는데 벌써 21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해 한해 보람 있는 행사를 통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자기 일처럼 앞장서는 회원들과 함께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가장 큽니다"고 밝혔다.       한편 GCF는 오는 23일 아보레텀골프장에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모두 100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 행사를 통해 불우어린이들을 도울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정기총회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Nathan Park 기자하와이 산불 하와이 산불 하와이 마우이섬 마우이 산불

2023-08-16

[프리즘] 마우이의 비극, 우리의 미래

하와이주 마우이 섬의 라하이나 지역을 통째로 삼킨 산불은 비극이지만 기후변화가 몰고 올 미래가 어떤 형상일지 보여줬다는 면에서 더 비극적이다. 마우이의 비극이 우리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불은 라하이나를 삼켰지만 피해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14일 “수색대원들이 하루에 (시신을) 10∼20명씩 발견할 수 있어 사망자 수 파악에 1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연락이 두절된 주민이 1300여명에 이르고 피해 주택을 일일이 수색해야 사망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현실은 불이 얼마나 빨리 한 마을을 덮쳤는지 보여준다.   라하이나의 비극적 피해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와이는 1950년보다 평균 기온이 2도 더 상승했고 라하이나는 그중에서도 가장 건조한 곳이었다. 800마일 떨어진 곳에 형성된 허리케인 도라는 시속 45~67마일의 바람을 라하이나를 향해 부채질했다. 마우이에는 기온 상승으로 역전층이라 불리는 따뜻한 공기층이 다른 때보다 낮게 형성돼 있었다. 화산섬인 마우이의 서쪽 해안가 평지에 위치한 라하이나 마을로 불어온 바람은 산으로 몰려가다 역전층에 막혀 갇혀있다 라하이나의 평지를 향해 가속도가 붙어 밀려왔다.     이런 요인들이 더 나빠진 배경에는 모두 기후변화가 있었다. 작은 불꽃 하나면 대참사가 일어날 조건이 하나로 모여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경보 시스템과 소화전 미작동, 산불 발생 뒤 예방적 전력 차단 부재 등 인재도 가세했다. 15일에는 강풍에 끊긴 송전선이 산불의 원인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최근 100년 내 미국에서 발생한 최대 참사가 된 마우이 산불은 기후변화 시대에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비극의 규모와 강도를 보여준다.     기후변화는 직접적으로 산불과 홍수, 가뭄 등을 몰고 오지만 조건을 악화해 복합요인 재해 가능성을 파괴적으로 높일 수 있다. 재해 시스템이 갖춰진 곳도 악화한 조건에 대처하기 어렵고 시스템이 부족한 곳은 더 파괴적인 재해를 맞을 수밖에 없다. 올해 발생한 중국 등 아시아의 홍수와 유럽의 폭염 등을 보면 거의 모든 국가가 재해의 속도와 규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지난 6월 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지구 표면의 대기 온도가 사상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올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의 마지노선이 뚫린 것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27일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끓는 지구’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한 것이나 유엔 산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짐 스키 의장이 “기후변화는 우리 행성의 존망을 가를 위협”이라고 한 발언도 1.5도 붕괴가 불러올 비극적 변화에 대한 두려움의 표시일 것이다.   물론 스키 의장은 한마디를 더 했다.  “지구의 온도가 파리협정에 따른 목표인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더 올라도 세상은 끝나지 않는다.”   세상은 끝나지 않겠지만 당장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생태계는 지금까지 인간이 살던 세상과는 사뭇 다를 것이고 인간에게 더 적대적으로 변할 듯하다. 수온 상승으로 플로리다의 산호초가 흰색으로 죽어가고 애팔래치아 산맥의 소나무를 파괴했던 딱정벌레가 따뜻한 날씨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고 인도의 밀이 화씨 100도의 고온에 죽어가는 것은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는 증거다. 생태계는 이미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적응을 시작했지만,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인간은 아직 적응을 시작도 안 했다. 안유회 / 뉴스룸 에디터·국장프리즘 마우이 비극 마우이 산불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비극적 피해

2023-08-15

하와이 최악의 산불, 경보도 대비도 없었다…67명 사망, 실종 1000명 이상

마우이 섬 산불 사태와 관련, 사망자가 수십명에 이르면서 하와이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됐다.   하와이주 비상관리국(HEM)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현재 사망자 수는 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61년 하와이 제도 빅아일랜드 섬에서 발생했던 쓰나미 사태 당시 인명 피해(사망자·61명)를 넘어섰다.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될수록 사망자 등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마우이카운티 리처드 비센 카운티 시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들은 대부분 건물 밖에서 발견됐다”며 “아직 건물 내부 등은 제대로 수색하지 못한 상태라서 내부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태풍 ‘도라’의 영향과 구조 인력, 장비 부족 등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불은 마우이 섬 서쪽 3개 지역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 주지사는 “사망자뿐 아니라 1000명 이상이 실종 상태인데 하와이주 역사상 가장 피해가 큰 자연재해”라며 “실종자 중에서 사망자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 추정할 수는 없지만 모두 연락 두절, 행방불명 등의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마우이 섬의 상황은 계속 악화하고 있다.     하와이 소방관협회 관계자는 “소방 인력은 화재 진압 장비도 모두 부족하다”며 “100명 이상의 주 방위군과 군용 헬리콥터 등까지 동원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하와이 카운티는 마우이 섬 지원을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경찰 인력 등을 즉시 지원키로 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역시 마우이 산불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피해 지역을 돕기로 결정했다. 연방 재난관리청(FEMA)을 비롯한 네바다 주 정부에서도 구조팀을 피해 지역으로 파견했다.   이 가운데 AP통신은 이번 산불은 마우이 섬의 산불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컸다고 11일 보도했다.   HEM에 따르면 마우이 섬에는 약 80개의 경보 사이렌이 있다.     HEM 애덤 와인트럽 대변인은 “산불이 최초 발생한 지난 8일 마우이 섬에서 경보 사이렌이 발동된 기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경보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전력 문제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산불 발생 당시 긴급 대피했던 안병윤씨 역시 지난 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산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불길, 연기 냄새 등을 통해 산불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지 8월 11일 자 A-2면〉   하와이주가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대비책을 제때 세워두지 못했던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CNN은 11일 “하와이주 비상 계획 문서를 살펴보니 보고서에 산불이 인명 피해에 미치는 위험을 ‘낮음’으로 평가했다”며 “심지어 화재, 산불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도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유명인들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아마존 설립자인 제프 베이조스는 마우이 섬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11일 마우이 섬을 방문해 대피소를 돌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가장 피해가 극심했던 라하이나 지역이다. 그린 주지사는 “라하이나는 완전히 황폐해졌고 거주민들은 평생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파괴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하와이 경보도 마우이 산불 하와이 소방관협회 하와이 카운티

2023-08-11

[한인, 마우이 화마 탈출기] "재난영화 속 아비규환…죽을 수 있겠다 생각"

한국서 온 관광객 안병윤씨는 마우이 섬 산불 발생 당시 대피 상황을 “재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본지는 마우이 민박·택시투어 최영화 사장의 도움으로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으로 긴급 대피한 안씨와 지난 9일 오후 7시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안씨 가족은 여권조차 챙길 겨를 없이 모든 짐을 호텔에 두고 빠져나온 상태였다.   -산불 발생 소식을 어떻게 접했나.   “8일 오전에 리조트가 정전됐다. 호텔 측에서 오후 늦게 복구될 거라고 했다. 오후 2시 정도였다. 식당 운영을 안 하니까 배가 고파서 인근 상점에 먹을 것을 사러 나갔는데…그 이후 돌아가지 못했다.”   -어떤 상황이었나.   “차를 몰고 나가는데 큰 나무가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느낌이 이상했다. 라하이나 지역 한 마트에 가니까 사람들이 몰려 다급하게 식료품을 쓸어 담고 있었다. 맞은편 산을 보니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더라. 오후 3시가 조금 안 된 시점이었다.”   -어떻게 대처했나.   “점점 연기가 라하이나를 뒤덮고 있는 게 보였다. 연기 냄새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산 쪽에서 불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자동차를 몰고 나가려고 했지만, 차량이 너무 많아 움직일 수 없었다. 순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놀룰루 총영사관에 전화했다. 가능한 공항 쪽으로 가라고 하더라.”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재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아비규환이었다. 알고 보니 이미 앞길은 도로가 차단된 상황이었다. 즉시 차를 돌려 해변이 있는 뒷길로 향했다. 그렇게 무조건 공항 쪽으로 차를 몰았다. 공항까지 무려 4시간이 걸렸다. 여권도, 짐도 다 두고 슬리퍼만 신고 나온 거다. 신분증이 없으니 영사관에서 긴급 여권을 받았다. 이제 호놀룰루로 나가기 전이다.”         ☞마우이 섬 현지 상황은   마우이 민박·택시투어 최영화 사장은 산불 발생 이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피소, 공항 등을 오가며 한인들을 돕고 있다.   최 사장은 “지금 마우이 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대피소 등에 음식, 물, 이불 등을 전달하고 있다”며 “공항에는 약 2000명이 대기 중인데 바닥 곳곳에 사람들이 누워 밤을 새우고 있지만, 어느 정도 질서정연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호놀룰루총영사관은 10일 이동규 영사(동포 담당)를 피해 지역인 마우이 섬에 급파했다.   호놀룰루총영사관 양수선 실무관은 “아직 한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여권 등 짐을 숙소에 두고 나와 신분증명서 등을 요청하는 문의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마우이 산불 피해로 인한 긴급 단수 여권 발급은 10일 현재 총 12건이다.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인도적 사유로 긴급 출국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사진 부착식으로 발급되는 임시 여권이다.     이 밖에도 미국적십자사는 전화(1-800-733-2767)로 실종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종자 명단 등을 확인하려면 ‘옵션 4’를 누르면 된다. 산불 피해자들도 도울 수 있다. 적십자가 웹사이트(REDCROSS.org) 또는 ‘90999’ 번호를 눌러 ‘REDCROSS’를 입력하면 10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한인 마우이 화마 탈출기 재난영화 아비규환 호놀룰루총영사관 양수선 마우이 산불 마우이 지역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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